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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넥슨 KOREA 최종 면접 후기

by Thinking 2024. 11. 5.

넥슨 KOREA 주니어 서버 프로그래머 프라시아 전기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다.

과정은 서류 -> 온라인 인성검사 -> 코딩 테스트 -> 기술 면접 -> 결과였다.

 

1. 서류 제출 합격 후 인성검사와 코딩테스트 관련 메일이 왔다.

 

서류 통과 후 코딩테스트 일정 관련 메일을 받게 되었다. 72시간 내 주어진 문제에 대해 해결하면 됐고, 총 6,7 문항 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떤 알고리즘에 대해 나왔는지 서술은 못하지만 체감상 백준 실버1에서 골드3 사이의 문제였다. 겹치는 알고리즘은 없었고,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히든 테스트케이스를 맞춰가는 과정이었다. 풀이한 코드를 실행하면 보이지 않는 테케에 성공과 실패 여부를 알 수 있어서 이를 풀어가는 점이 재밌었다. 보이는 것 외 테케가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일단 주어진 문제와 테케는 전부 맞춰서 제출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간은 하루하고 12시간 정도 해서 36시간에서 40시간 정도 풀이했었다.

 

추가로 풀었던 문제를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었는데, 2문제 정도 더 나은 풀이가 있었다. 주어진 시간안에 풀어야한다는 압박감과 정답을 맞추기 위해서만 접근해서 여러 방법에 대해 고려해두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2. 코딩테스트 결과 후 면접 메일 도착

 

미리 말을 하자면, 면접 과정에서 어떤 질문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 유의사항 관련해서 따로 받은 메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 경험한 느낌에 대해 작성하고자 한다. 처음 판교역으로 면접을 보러 갔기도 해서 아침 10시에 미리 가서 면접 준비를 했었다. 당시 카카오 1층의 스타벅스를 갔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IT 관련 종사자라고 생각하니 멋있어 보였다 ㅎㅎ

 

면접 시간이 되어 시간 맞춰 장소에 도착했다. 넥슨 사옥을 처음 와봤는데, 굉장히 크고 멋있었다. 분위기에 압도되는 느낌이었고, 긴장이 많이 되었다. 면접은 인터뷰실에서 진행되었고, 1시간 정도 소모했던 것 같다. 면접 후 느꼈던 감정으로는 아쉬움과 뿌듯 2가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준비한 것에 비해 대답을 깔끔하게 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던 것 같고, 전에 봤던 면접의 질문과는 달라서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배운 점이 더 많은 시간이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채워나가야 하는지 알 수 있어 만족했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난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원래 하던 공부를 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3. 면접 후 최종결과!!!

 

아쉬웠다. 불합격의 결과는 예상했지만, 좀 더 인상을 주지 못한 모습에 아쉬움이 느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운이 있었기에 최종 면접까지 갔다고 생각했고, 더 나은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위로했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부족한 역량을 채우고자 한다. :)